洪 海 里 2018. 11. 1. 07:55

청춘에게

 

洪 海 里

 

 

아프고 뜨거워서 청춘일지니

깨지고 피 흘리며 펄펄 끓거라

 

괴롭고 쓸쓸한들 별일 있겠나

세상은 눈비 차고 바람 부는 곳

 

그래도 꽃이 피고 새가 우노니

똑바로 네 내면을 가늠하거라

 

젊음은 그 자체로 아름답거니

늘푸른 초원으로 달려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