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海 里 2018. 11. 7. 03:45

민들레의 말


洪 海 里




시인은 사물에 이름을 붙여 주는 사람


'씨앗'이란 이름은 어디에 던져두고


'홀씨, 홀씨!' 하고 날 불러 쌓나 그래


어쩌자고 또 하나의 성씨를 만드시나!




* 퇴고 중인 초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