삵

 물고기 사냥한 삵

  2018-12-10 1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삵이 9일 오후 경남 남해군 한 하천에서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다.

고양이처럼 생긴 삵은 몸집이 더 크고 턱 근육이 특히 발달해 물어뜯는 힘이 매우 세다.

삵은 하천보에 한동안 앉아 있다 상류로 올라가기 위해 보를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곧바로

낚아챘다. 삵은 이마에서 목 뒤까지 4개의 검은 줄무늬가 있어 고양이와 확연히 구별된다.

야행성이지만 골짜기의 외진 곳에서는 낮에도 먹이를 찾아다닌다.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