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옥수수밭
洪 海 里
2019. 7. 4. 05:38
옥수수밭
洪 海 里
애길 업고
또
안고
진종일
땡볕에 서 있는
시집도 안 간
누이
논에 나간 어미는
피 뽑느라
허리가 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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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자, 아가!

숲이 울창한 계곡. 꾀꼬리 둥지에 밥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어미 새는 부지런히 물어 온 먹이를 아기들 입에 넣어주느라 분주합니다.
건강하게 자란 아기 새들은 입을 쩍쩍 벌리고 야무지게 받아먹네요.
둥지 밖 세상으로 힘찬 날갯짓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