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행사장인 삼정 부여 유스타운에 들어서자 바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었다.
기대를 가지고 들어서는 순간 페친 Ellise Michell 화백과 마주쳤다.
오래 사귄 사람처럼 함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그 이어 홍해리 박동남 시인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홍해리 선생은 우리시진흥회 이사장으로 오랫동안 회장직을
맡아서 정신적인 구심점을 이루신 분으로 내가 <우리시>에 관심을 가지게 한 분이다.
최근에는 임채우 시인이 그 바톤을 이어받아 이사장으로 수고하고 있었다.
박동남 시인은 천재 시인이다.
긴 산문시의 내용을 창으로 한 줄 한 줄 암송하며 흥을 돋우는
그 모습이 참으로 순진하고 거침이 없다.
이어 여연, 최대남, 이민숙, 진선용 선생들도 차례로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