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산이 하는 말

洪 海 里 2022. 3. 16. 08:13

산이 하는 말

 

洪 海 里

 

 

산은 가만히 있어도

춘하추동 어김없이 왔다 가고

계곡의 물은 쉬지 않고 흘러

바다로 가네.

 

하늘이 사람이요

사람이 곧 하늘이니

하늘이 하는 일에

일희일비 부질없네.

 

 

 

* 여름과 겨울의 삼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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