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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홍해리
밤마다 철썩철썩 파도 소리에
섬마을 가시버시 금슬이 좋아
바다 위에 노는 달
물속 달 안고
물결따라 일렁이다
흐물히 젖어
단내 나는 붉은 해
금방 밀어 올리겠네
홍시 한 알 뚝!
떨어지겠네.
출처 : 풍경속 詩 한송이
글쓴이 : 시풍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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