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집『금강초롱』(2013) 119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 洪 海 里     뚝!      * 꽃은 http://blog.daum.net/jib17에서 옮김.  - 詩에서 경영을 한 수 배우다. 2013.05.24. (금).시가 어렵게 느껴지는 건 짧은 한 편의 시에 수많은 의미가 담기기 때문이다.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 뚝!"  홍해리 시인의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는 한 글자 시를 소개하는 그의 얼굴에 시심이 묻어났다.... 관련기사 보기 이 언론사 내 검색. * 사실 제주에서 동백꽃은 이르면 11월말에 피어나기도 하는데, 꽃가루받이 수정이 끝나면 임무를 끝냈다는 듯이 ‘뚝!’ 소리 없이 지고 만다. 그러나 한겨울 추울 때는 매개 곤충(벌)이나 새(동박새)들이 안 와, 기온이 내려가면 꽃잎 끝이 얼어서 시들고 말라버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