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제331회 우이詩낭송회’가 오는 30일(토) 15시부터 17시까지 도봉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도봉도서관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해 있다.
‘우이詩낭송회’는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이하 우리시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1986년에 첫 시낭송회를 열어 현재에까지 이르렀다. 이 행사는 월마다 열리며 회원들이 자작시를 직접 낭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시회 홍해리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시낭송회 모임”이라고 본 단체를 소개하며 “1986년에 첫 낭송회를 열었는데 당시에는 자리가 부족해 서서 행사를 즐기는 회원들도 있었다.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는 경우에는 120여명이 모이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시를 즐기는 이들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40여명으로 참여하는 인원이 대폭 줄었다. 그 점이 무척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홍 대표는 “우리시회 회원뿐만 아니라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시낭송회를 보러 올 수 있다”며 “시를 사랑하는 이들의 방문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리詩진흥회는 ‘우이詩낭송회’ 외에도 회원들의 자작시를 엮어 만든 월간『우리詩』를 매월 발간한다. 월간『우리詩』에는 회원들의 자작시 외에도 에세이, 테마가 있는 소시집, 한시한담, 수필 등도 함께 실린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사)우리詩진흥회 사무실(02-997-4293)을 통해 할 수 있다.
- 송진아 기자 jinaseo812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