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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리詩여를시인학교 / 2017. 8. 26~27. 청풍유수호스텔

洪 海 里 2017. 8. 28. 19:08





                             * 한오백년

 

우리詩여름시인학교 성황리에 열려

[내외신문=조기홍 기자]

  (사)우리詩진흥회(이사장 홍해리)가 마련하는 '2017 우리詩여름시인학교'가 8월 26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유스호스텔에서 ‘시와 시인을 만나다’라는 표어 아래 개막되었다. 우리詩진흥회에 따르면 27일까지 1박2일 동안 개최된 여름시인학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시인 90여 명과 시를 사랑하는 독자 등 모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초대시인인 손현숙 시인이 '시인, 매화의 속도로 가는!'이라는 제목으로 시 창작 강의를 하여 시와 함께 살아온 삶의 진솔한 얘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시낭송, 노래, 장기자랑, 우리詩바자회, 우리詩백일장 등을 열고, 청풍명월의 아름다운 경관 속의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했다. 이어 27일에는 제천시 소재 의림지를 관광했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2시에 대강당에서 충북지역의 내빈을 모시고 개교식을 가졌으며, 이어 2부, 3부 행사가 야영장과 청풍면 일대에서 펼쳐졌다. 한편 우리詩진흥회는 1986년 서울 우이동에 살던 시인들이 '우이동 시인들'이란 동인회를 만든 것이 계기가 돼 2007년 사단법인체로 발족됐다. 31년의 역사와 전통의 우리시회는 '생명과 자연과 시'를 가꾸는 것을 추구하며, 창간 이래 한 호도 빠짐없이 월간《우리詩》를 발간하고 ‘우이 詩낭송회’를 개최하여 한국시의 정체성 확립과 시에서 멀어진 독자들과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