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생활 상식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洪 海 里 2018. 9. 22. 06:41

세계 알츠하이머의

* 동의어 : 치매 극복의 날 /  World Alzheimer’s Day                          


*

9월 21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함께 제정한 날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는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했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는 세계 전역에 있는 70여 개의 알츠하이머협회들을 대표하는 국제연합이다.

매년 9월 21일에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이 열리며, 각국의 알츠하이머협회들은 각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는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건강 수칙 다섯 가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1. 심장을 돌보자(Look after your heart)
2. 몸을 움직이자(Be physically active)
3. 건강한 습관을 갖자(Follow a healthy diet)
4. 머리를 쓰자(Challenge your brain)
5. 사회활동을 즐기자(Enjoy social activity)

  

  한국에서는 2011년 8월 4일에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했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치매극복의 날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와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매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박람회, 치매 상담 및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기억상실, 언어장애, 정신기능 진행성 상실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몇 가지 유전적 위험인자가 알려졌으나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치료에 있어서도 증상을 늦출 수는 있으나 완전한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노력을 통해 발병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매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치매 진료인원은 18만 9천 명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17%에 이르렀다. 치매로 가기 전 단계인 경미한 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2010년에 비해 2014년 4.3배 증가했다는 건강보험공단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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