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바다 / 방순미 시인
* 밤의 설악바다를 배경으로 좌로부터 방순미, 홍해리, 한상호 시인.
어제는 [우리詩] 홍해리 이사장님이 양양 바닷가로 스며드셨다. 가까운 지인 두 분과 춘천에서 점심식사 하시다가 동해가 떠오르셨던 모양이다.
한상호 시인이 보고 싶어 오셨다고 먼 길을 찾아 주셨다.
직접 「물고기 화석」 시 낭독도 해 주시고 서로 답례로 시를 낭독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저녁 나들이었다.
밤바다를 바라보며 등대가 있는 곳까지 함께 걸었다. 하루 쉬었다 가시면 더 좋았을텐데 바로 서둘러 올라가셨다.
뵙고 싶었는데 정말 기쁘고 반가웠다.
세 분 잘 가셨는지요.
- 2024. 6. 27. 방순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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