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시그림> 목쉰 봄 / 홍해리

洪 海 里 2006. 4. 25. 10:15

 

목쉰 봄 / 洪海里


찔레꽃 하얀 궁전 좁은 가슴속

꿈은 어찌 그리도 깊었던 걸까

죄받을 일 있는가 걱정이구나

햇볕이 너무 좋아 가슴 젖는 날

네 이름을 부른다 목이 쉬도록

수줍어 창백하던 여린 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