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살아 있다 '지금'은 살아 있다洪 海 里 지나간 일이 무슨 소용이랴다 불타 버린 흔적일 뿐 다가올 세상 또한 아무것도 아닌기대 속에 사라질 안개일 따름 잘 사는 것이 잘 죽는 일이고잘 죽는 게 잘 사는 일일지니 물처럼 즐기면서 흘러가거라버리면서 지금을 흘러가거라. 『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