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밟으며 낙엽을 밟으며 홍 해 리 개벽의 울음에서 묵연한 적멸까지 이승에서 저승인데 내가 가야 할 길 한 치 앞이 천리인가 만리인가 피는 아직 시커멓게 울어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앉은뱅이야 천년 만년 살 것처럼 하지 마라. 소리 없이 세상 열고 조용히 흔들리다 그냥 떨어져 .. 詩選集『비타민 詩』2008 2008.07.31
낙엽을 밟으며 낙엽을 밟으며 洪 海 里 개벽의 울음에서 묵연한 적멸까지 이승에서 저승인데 내가 가야 할 길 한 치 앞이 천리인가 만리인가 피는 아직 시커멓게 울어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앉은뱅이야 천년 만년 살 것처럼 하지 마라. 소리 없이 세상 열고 조용히 흔들리다 그냥 떨어져 .. 시집『봄, 벼락치다』2006 200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