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첫 문장은 가급적 빨리 써라 “첫 문장은 가급적 빨리 써라” 매일 오전 7시에 일어난다. 걸어서 딸을 학교에 데려다 준다. 일하러 간다. 이 평범한 아빠는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무크(52·사진) 씨다. 계간 ‘문학동네’ 2006년 겨울호에 실린 그의 산문 ‘작가의 일상’ 첫 부분이다. 노벨 문학상 발표 뒤 국내에 처..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