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대금산조 대금산조 - 耘波 송성묵의 연주를 들으며 홍해리(洪海里) 쌍골대 마디마디 구멍을 뚫어 여섯 개의 지공을 파고 청공 하나 칠성공 두 개 아홉 구멍이 취공의 호흡 따라 현현묘묘 울리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땅바닥에 좌정하고 젓대를 잡자 유구한 시간이 멎고 무변한 공간이.. 詩選集『시인이여 詩人이여』2012 2008.07.31
<시> 대금산조 대금산조 - 耘波 송성묵 명창의 연주를 듣고 홍해리(洪海里) 쌍골대 마디마디 구멍을 뚫어 여섯 개의 지공을 파고 청공 하나 칠성공 두 개 아홉 구멍이 취공의 호흡 따라 현현묘묘 울리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땅바닥에 좌정하고 젓대를 잡자 유구한 시간이 멎고 무변한 공간이 사라진다 .. 시집『청별淸別』(1989) 200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