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울인鬱刃 - 치매행 致梅行 · 361 울인鬱刃 - 치매행致梅行 · 361 洪 海 里 부처님 미소 같은 한란寒蘭 꽃 피었다 날빛 푸른 칼이 달빛 받아 춤을 춘다 울인鬱刃 하나 가슴속에 품어야겠다 겨울 오고 갈 길 멀어 마음만 바쁘다. * 울인鬱刃 : 독약을 바른 칼 * 제주한란, 2005. 시집『이별은 연습도 아프다』(2020)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