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주홍글씨 [책갈피 속의 오늘] "1850년 호손 ‘주홍글씨’ 출간" 수치심이라는 형벌 “엄마, 햇빛은 엄마를 별로 안 좋아하나 봐. 엄마 가슴에 있는 그것이 무서워서 피해 다니는 것 같아…엄마, 그 글씨는 무슨 뜻이야?” 진주보다 더 귀한 딸 ‘펄(Pearl)’이 엄마에게 묻는다. 조막만 한 아이의 남다른 호기심이 헤..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