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책 없는 서재의 상상 / 洪錫珉 책 없는 서재의 상상 이런 상상을 해보자. 집에 책을 읽기 위한 독립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문에는 ‘서재’라고 써 붙이자. 그런데 그곳에는 책이 단 한 권도 안 꽂혀 있다. 커다란 나무책상과 의자뿐. 책상에는 책보다 가볍고 손에 쥐기 좋은 전자책 리더기가 달랑 하나 놓여 있다. 그.. 洪錫珉 기자 칼럼 201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