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상日常이 도道다 / 홍해영 일상日常이 도道다 - 병문안 다녀와서 홍 해 영 척병원에선 모두 로봇이 되네 보호대를 두르거나 깁스를 하곤 척, 척 눈높이를 맞춰야 대화가 맛깔나듯 밥상 높이도 같아야 식욕이 나네 누워 먹거나 서서 먹는 이가 있으면 앉아먹는 이조차 입맛이 달아나네 밥은 두리반에 둘러앉아 오순도순 정다워야.. 시낭송· 번역시 200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