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청록집 재출간 ‘청록집’ 재출간을 반기며 [동아일보]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3인의 합동 시집 ‘청록집’(을유문화사)이 갑년을 맞이해 우리에게 다시 찾아왔다. 이번 책은 초간본과 현행 맞춤법에 맞춰 고친 새 판본을 합본해 만들었다. 초간본을 실은 부분은 원래의 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 들도록 글..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7.05
서정(抒情)을 잃어버린 사회 서정(抒情)을 잃어버린 사회 [동아일보 2006-05-13]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에게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세 시인의 이름은 그리 낯설지 않다. 그 시인들의 시 몇 편은 교과서에서 읽은 적이 있거나 최소한 대학입시 준비하느라 ‘청록파’가 누구누구라며 이름들을 달달 외운 적이 있기 때문이..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5.13
<책갈피> '청록집' 쓸쓸한 환갑잔치 박목월/조지훈/박두진 ‘청록집’ 쓸쓸한 환갑잔치" [동아일보]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나빌레라//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조지훈의 ‘승무’) ‘북망(北邙)이래도 금잔디 기름진데 동그만 무덤들 외롭지 ..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