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 치매행致梅行 · 285 왁자지껄 - 치매행致梅行 · 285 洪 海 里 성탄 전야 명동 거리 인파처럼 흘러가는 쓸쓸함에 대하여 그립다는 것은 기다린다는 말이고 기다린다는 것은 그립다는 뜻이니, 기다릴 그리움이 없는 사람에게 쓸쓸함이란 소금 같은 것이어서 쓸쓸하지 않으면 간 안 맞는 세상, 그러니 세상아 사..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