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뼈 - 치매행致梅行 · 348 슬픔의 뼈 - 치매행致梅行 · 348 洪 海 里 가슴이 무너지고 터지고 깨지고 찢어지고 내려앉은 채 쿵쿵쿵 울고 있다 심장폭탄이 폭발하고 있다 비웃는 듯 입가에 어리는 옅은 웃음기 원망에 젖은 고통에 절어버린 창백한 모습의 쓸쓸한 꽃 삶이란 만나고 헤어지면서 상처도 받고 꽃도 피워.. 시집『이별은 연습도 아프다』(2020)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