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타령 -치매행 · 41 맹꽁이타령 - 致梅行 · 41 洪 海 里 사는 게 답답해서 막걸리 한잔으로 취생몽사합니다 어쩌다 아내의 종이 되었습니다 한때는 아내가 나의 종이었습니다 버리는 게 아까워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이 못난 맹꽁이는 한겨울에도 낯선 거리 뒷골목에서 맹꽁맹꽁 웁니다 소리는 나지 않고 ..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