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같은 로맨스 [책갈피 속의 오늘] 1956년 시인 실비아 플래스-테드 휴스 첫만남 “그는 애무를 하며 내 귀걸이와 헤어밴드를 낚아챘다. 그가 내 목덜미에 키스할 땐 나도 그의 뺨을 세차게 물어뜯었다.” 1956년 2월 26일 미국의 여류시인 실비아 플래스는 남편 테드 휴스와의 운명적 첫 만남을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책갈피 속의 오늘·동아일보 200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