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로 배를 민다洪 海 里1986년 결성 1986년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 골짜기 우이동에서 소리치면 서로 들을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던 이생진, 임보, 홍해리, 채희문, 신갑선 시인이 이라는 동인을 만들고 이듬해인 1987년 3월 동인지『牛耳洞』제1집을 간행했다. 그리하여 창간호 간행 기념으로 5월 29일 우이동 덕성여대 입구에 자리한 커피숍 에서 시낭송회를 갖게 되었는데 그것이 '우이시낭송회(牛耳詩會)'의 효시가 되었다. 그 자리에는 외에 황금찬, 정성수, 박정만, 박민수, 문효치, 손보순, 김년균, 윤강로, 황도제 등 여러 시인들이 참가했다.제2회 시낭송회는 동인지 제2집을 간행하고 1987년 10월 30일(금) 우이동에 있는 다방에서였는데 동인 외에 박희진, 추명희, 문효치, 황도제, 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