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 시인의 말 내 시는 모두가 자연에게서 무이자로 빌려온 것들이다. 한 포기 풀만도 못하고 한 송이 꽃만도 못한 것들뿐이라서 늘 자연에게 부끄럽기 그지없다. 이 시선집에는 1969년에 낸 첫 시집『투망도投網圖』로부터 2010년에 펴낸『비밀』에 이르기까지 15권에서 83편의 작품을 내 시선.. 詩選集『시인이여 詩人이여』2012 201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