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새가 우는 줄만 알았는데, 애기나리, 애기똥풀, 병꽃.
들꽃피는 삼각산 언덕에 몰래 몰래 숨어서 풍류를 즐기는 도화객들이 있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세상 풍파에 시달리며 살아온 연로의 눈빛에서 작은 풀꽃따라 흐르는 동심이 숨어있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비워내고, 담아내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벌나비가 꽃을 찾아 날아들 듯
시를 찾아 모여드는 무릉계곡이 바로 우이도원이라는 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제가 우이도원 복사꽃을 보러 가게 될줄을..ㅎㅎ
집에 와서 자료를 찾다 보니
우리의 회장님 사진이 빠졌길래 얼른 올립니다
박영원님의 앞 모습도 찾았습니다
이생진님의 앞 모습을 몇 컷 찍었는데 모자때문에
찍히지 않았습니다.
저 위에 있는 사진이 겨우..ㅎㅎ
두서 없이 찍어서 죄송합니다
좀 더 안정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출처 : 우리시(URISI)
글쓴이 : 은비 원글보기
메모 : 삼각산시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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