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번역시

'산타로사' 인사 말씀

洪 海 里 2009. 11. 14. 05:39

  <인사 말씀>

 

詩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Santarosa는 "coffee와 사람"이라는 모토 아래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열정을 전해 주는 산타클로스가 되고자 노력하는 로스팅하우스입니다.

  Santarosa가 지향하는 것은 은파유원지가 내려다보이는 도심 속의 확 트인 공간에서 커피 한잔과 음악이 함께하는 마음의 쉼터 역할입니다.

  이 쉼터에서 사색과 관조를 통해 여러분 내면세계에 도전과 창조라는 열정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인용한 말씀은 산타로사의 유승민 회장님의 마음입니다. 이 말씀 속에는 산타로사에 대한 회장님의 사업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뜻과 열정이 다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 사업을 하는 분들이 문화 · 예술공간을 마련하여 사람 사는 멋과 맛을 일반인들에게 되돌려 주려고 하는 바람직한 운동이 사회 일각에서 일고 있으나 극히 미미한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번에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가 이렇게 멋진 공간에서 아름다운 여러분들과 함께 시낭송회를 갖고 시화전을 열게 된 것도 결코 우연한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회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우이동에서 시낭송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한편 월간시지《우리詩》를 간행하여 詩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세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시의 위의와 시인의 바른 선비정신을 고양시키며 아름다운 서정을 쉽고 재미있게 세상에 내보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만남이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언제든지 원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해 봅니다. 산타로사의 무궁한 발전과 이곳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11월 14일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 이사장 洪 海 里

 

<찾아가는 詩 祝祭>

* 시낭송 : 2009. 11. 14(토) 14시

* 시화전 : 2009. 11. 14.~12. 11.

* 곳 : 군산 카페 '산타로사'

* 주최 :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

 

 

 

 In honor of E. Van Mieghem, painter in Antwerp. 
He painted the harbour of Antwerp and the people ...

* 동산 님의 블로그에서 젊은 어머니 한 분을 모셔왔습니다. 제 어머니도 저런 때가 있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