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洪 海 里
오면 주겠다고
장난감 하나 사다 놓고,
텅 빈 집에서
혼자 가지고 노는 할애비.
줄을 당길 때마다
한 발짝씩 앞으로 내딛는,
나무인형 한 쌍의
토요일 다 저녁때.
출처 : 산유화 별곡
글쓴이 : 산유화 원글보기
메모 : * 산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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