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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강북구립 여성·실버 합창단 정기 연주회 개최

洪 海 里 2013. 11. 10. 15:43

가을, 바람 부는 날에는 개최
“2013 강북구립 여성·실버 합창단 정기 연주회”
김경훈 기자 기사입력 2013/11/09 [08:19]
깊어가는 가을 밤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들을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

 


▲ 2012 여성,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제이칸뉴스&방송 김경훈 기자

 

 

 

 

 

 

 

 

 

 

 

 

 

 

 

 

 

 

 

[제이칸뉴스=김경훈 기자]

 

  지상 최고의 악기, 목소리가 연주하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가을 저녁을 가득 채운다. 오는 11월 12일(화)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년 강북구립 여성·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가을, 바람부는 날에는’이라는 부제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릴만한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연주회는 1부, 2부로 나뉘어 총 90분간 진행된다.

  공연은 강북구립여성합창단(지휘자 신재상)의 깊고 웅장한 미사곡으로 1부의 막을 올리고 강북구립실버합창단(지휘자 김충환)의 ‘꿈으로 오던 한사람’, ‘가고파’, ‘섬집 아기’, ‘행복한 산책’등 서정적인 곡들로 이어간다.

  1부 공연 후에는 성악앙상블 ‘일비스(IL BIS)’의 중후한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일비스는 2011년 결성되었으며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페라 카르멘의 삽입곡 "투우사의 노래" 및 나폴리 가곡과 대중에게 사랑받는 추억의 노래를 재구성한 "7080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 공연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기대해 봐도 좋다. 실버합창단은 ‘꽃밭에서’, ‘마징가 Z' 등 누구나 즐겨 부를 수 있는 동요와 가요를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준비했으며 여성합창단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히트곡을 엮어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고 한다.

  공연의 마지막 곡은 여성합창단과 실버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우리 북한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우리 북한산’은 강북구를 위해 홍해리 시인이 헌정한 시에 작곡가 최영섭 선생의 곡이 더해져 만들어진 곡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 대부분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쌓아온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들은 아름다운 소리와 다양한 퍼포먼스의 어울림이 만들어내는 멋진 공연을 기대해 봐도 좋다. 공연은 무료입장으로 기타 문의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 901-620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2013년 큰 의미가 있는 해로써 여성합창단은 제4회 전국새마을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실버합창단은 제31회 태백 전국합창경연대회와 제17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강북구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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