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기쁨
洪 海 里
나이 들수록,
눈이 침침해지고
귀가 희미해져도,
보이는 것이 더 많고
들리는 것이 더 많네.
둔해지는 몸으로
느끼는 것이 더 많은,
이 투명한 세상!
살아 있다는
단순한,
이
기쁨.
-시집『난초밭 일궈 놓고』(1994)
- 시니어타임스 워라밸뉴스
<명시 감상> 2024.01.19. 육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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