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逸脫
- 致梅行 · 75
洪 海 里
동백꽃이 지듯이
보름달이 지듯이
평생에 단 한 번
생生의 절정에서 천년이
한발로 가고
설설 끓는 아픔으로
천리를
찰나로 가나니
아지랑이처럼
아지랑이처럼
그렇게
그렇게.
일탈逸脫
- 致梅行 · 75
洪 海 里
동백꽃이 지듯이
보름달이 지듯이
평생에 단 한 번
생生의 절정에서 천년이
한발로 가고
설설 끓는 아픔으로
천리를
찰나로 가나니
아지랑이처럼
아지랑이처럼
그렇게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