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쟁반에 구슬 구르는 소리’ 호반새
호반새 한 쌍이 작은 먹이를 주고받고 있다.
개울 주변에서 활동하며 알을 낳고 번식할 둥지를 찾아다닌다.
나뭇가지에 함께 앉아있는 호반새 한 쌍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은사시나무 구멍에 알을 낳아 품고 있던 호반새 암컷이 간간이 밖을 내다본다.
은사시나무 같은 곳에 딱따구리가 파놓은 구멍을 둥지로 사용하지만 간혹 흙 절개지에 구멍을 파거나
청호반새가 사용했던 묵은 둥지에 번식을 하기도 한다.
대체로 새들은 보호색을 갖추어 천적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주황색의 몸과 붉은 부리의 호반새는
대체로 새들은 보호색을 갖추어 천적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주황색의 몸과 붉은 부리의 호반새는
푸른 숲 속에서도 눈에 잘 띈다. 호반새 눈망울은 그 무엇에도 두려움이 없는
숲속의 귀족 같아 보인다.
호반새가 땅강아지를 사냥해 입에 물고 있다.
번식기를 앞두고 호반새들이 짝짓기를 하고 있다.
만큼 맹금류 못지않은 사냥술을 갖고 있다. 호반새는 천연기념물이거나 멸종위기 종은 아니지만
개체수가 많지 않아 우리나라에선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이재흥<생태사진가>
이재흥<생태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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