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詩人들』1987~1999

장터

洪 海 里 2019. 4. 17. 11:11

장터


洪 海 里




장사꾼 신산고초

우리네 인생


난전의 매운 바람

마음을 펴서


절절한 노랫가락

눅진한 마음


눈부신 슬픔도

한 짐씩 지고 이고.




-'우이동시인들' 19집『저 혼자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1996,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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