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강 ᆞᆞᆞᆞᆞ울산 태화강에서
수심水深
날 선 칼날 위에 서서
시퍼렇게 눈을 떠라
그늘 없는 생이 무슨 깊이가 있겠느냐
사랑도
그리움도
아파야 비로소 환하게 피어나지 않느냐
절망도
고통도
깊어야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법이려니!
* 2020. 3월에 받은 홍해리 시인의 시집 '정곡론' p. 63에서
http://blog.daum.net/01052083263
황금빛 강 ᆞᆞᆞᆞᆞ울산 태화강에서
수심水深
날 선 칼날 위에 서서
시퍼렇게 눈을 떠라
그늘 없는 생이 무슨 깊이가 있겠느냐
사랑도
그리움도
아파야 비로소 환하게 피어나지 않느냐
절망도
고통도
깊어야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법이려니!
* 2020. 3월에 받은 홍해리 시인의 시집 '정곡론' p. 63에서
http://blog.daum.net/0105208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