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커니 잣거니』(미간)

각시수련睡蓮

洪 海 里 2021. 5. 28. 05:36

각시수련睡蓮

 

洪 海 里

 

 


안으면

으스러질 것만 같은,

 

女子

 

 

물이어서

내게 젖어들 것만 같은,

 

女子

 

 

그래서

내가 스며들고 싶은,

 

女子

 

 

깊은 잠에 빠져

깨어나고 싶지 않은,

 

女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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