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洪 海 里
마음도 조금쯤은 비워 두어라
가득 채운 다음엔 자리가 없어
더 귀한 사랑은 어디에 모시랴
비어 있어 넉넉한 저 하늘이여!
시집 『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도서출판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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