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지금 여기

洪 海 里 2022. 10. 14. 06:27

지금 여기

 

洪 海 里

마음도 조금쯤은 비워 두어라

가득 채운 다음엔 자리가 없어

더 귀한 사랑은 어디에 모시랴

비어 있어 넉넉한 저 하늘이여!

시집 『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도서출판 움)

* https://hand1096.tistorycom/1316에서 옮김.  * https://blog.naver.com/hand1096

'시화 및 영상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편지  (4) 2022.10.21
가을 들녘에 서서  (1) 2022.10.15
연꽃바다 암자 한 채  (0) 2022.10.11
가을 들녘에 서서 / 최미숙 님 글씨  (2) 2022.09.29
수련이 필 때  (3)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