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스크랩] <시그림> 개나리 / 洪海里

洪 海 里 2006. 1. 11. 19:13


 

 

그대는 땅속의 사금가루를 다 모아
겨우 내내
달이고 달이더니,

드디어
24금이 되는 어느날
모두 눈 감은 순간
천지에 축포를 터트리었다

지상은 온통 금빛날개
종소리 소리..
순도 100%의 황홀
이 찬란한 이명이여.

눈으로 들어와
귀를 얼리는
이 봄날의 모순을
누구도 누구도 어쩌지 못하네

 

 

詩: 개나리 / 洪海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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