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스크랩] <시그림>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 洪海里

洪 海 里 2006. 1. 10. 10:32

# 두메부추

 

# 깽깽이풀

 

# 처녀치마

 

# 할미꽃

 

# 흰동백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 홍해리

 

너를 보면 왜 눈부터 아픈 것이냐


흰 면사포 쓰고

고백성사하고 있는

청상과부 어머니, 까막과부 누이


윤이월 지나

춘삼월 보름이라고

소쩍새도 투명하게 밤을 밝히는데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詩人 洪海里님 블로그: http://blog.daum.net/hong1852


 
출처 : 블로그 > 너와 나의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 | 글쓴이 : 요세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