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차고,,,,
설움도 차고,,,,
마음한번 달래보자,,,,,
술아,,술아,,술아,,,
활활타오르면 좋으련만...
고향방구들이 따땃한지 모르겠네...
[술아 술아 술아 /김성환]
접배거상(接杯擧觴)
크고 작은잔으로 술을 주고 받으며 마신다는 뜻.
지난 겨울 시린마음을 위로해준 홍해리님의 술잔!!
(http://blog.daum.net/hong1852)
:::::::::::::::::::::::::::::::::: 접배거상 1 :::::::::::::::::::::::::::::::::::
악역 / 洪海里
시커멓다고 욕하지 마라 연탄이다
울지 않는다고 눈물이
없겠느냐
더운 밥 한 그릇 네게 바치려
구멍마다 뜨거운 한숨 남몰래 뱉고
웃날이 들면 네게도 꽃을
피우려니
욕하지 마라 지금 시커먼 연탄이다.
:::::::::::::::::::::::::::::: 접배거상 2 ::::::::::::::::::::::::::::::::
山, 한 병
- 閑居日誌
洪海里
戌時가 되자, 슬슬,
병상에서도 네 생각이
난다
술술 넘어가는 푸른 山,
널 내 몸속에 품어안으면
나도 산이 될 것 같아,
나도 시퍼런 산이 되어
새벽
인수봉처럼 설 것 같아.
출처 : 은비.......
글쓴이 : 은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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