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시그림> 엽서

洪 海 里 2006. 6. 20. 11:45

 

엽서 / 洪海里

 

 

네가 눈가에 맴돌고 있지만
성긴 날개로는 네게 갈 수 없어
마음만, 마음만 저리고 아픈 날,

너에게 엽서 한 장 보낸다

아직 쓰지 못한 사연

저 깊은 안개, 안개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