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시인 2

돌과 난, 난과 돌 - 임보, 홍해리 고운 님에게

돌과 난, 난과 돌 -임보, 홍해리 고운 님에게 김준태(남녘땅해남인)) 바위는 천년을 살고 난은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죠 바위는 난 위에 오르지 못하지만 난은 바위 위에 걸터앉아 푸른 배꼽을 내놓고 저 하늘을 누리며 산다 오오 그러나 난은 바위가 없으면 자신의 뿌리를 내릴 수 없나니 그래요… 참말 그렇군요 난과 바위 바위와 난은 서로 부족함이 없이 천년을 만년을 살아오고 있음이여 난과 바위 바위와 난을 배우며 우리들도 사람을 벗어나지 않고 사람으로 살고 노래함이여!!

돌과 난, 난과 돌 - 임보, 홍해리 고운 님에게

돌과 난, 난과 돌 -임보, 홍해리 고운 님에게 김준태(남녘땅해남인)) 바위는 천년을 살고 난은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죠 바위는 난 위에 오르지 못하지만 난은 바위 위에 걸터앉아 푸른 배꼽을 내놓고 저 하늘을 누리며 산다 오오 그러나 난은 바위가 없으면 자신의 뿌리를 내릴 수 없나니 그래요… 참말 그렇군요 난과 바위 바위와 난은 서로 부족함이 없이 천년을 만년을 살아오고 있음이여 난과 바위 바위와 난을 배우며 우리들도 사람을 벗어나지 않고 사람으로 살고 노래함이여!!

詩化된 洪海里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