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연습도 아프다』표지
-신간 詩集 /散文집 안내홍해리 회장님 시집 『이별은 연습도 아프다』 발간작성자:임채우우리詩의 정신적 기둥이자 거목이신 회장님께서 시선집 네 권을 포함하여 스물일곱 번째 시집을 에서 상재하였습니다. ‘치매행’ 연작시를 세 권 내시고 연이어 계속 쓰시어 110여 편을 추가하여 마지막 종결 편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치매행’의 ‘행行’이 길을 가듯, 물길 따라 물이 흐르듯, 구체적인 삶 속에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기록으로 남기는 시 형식인지라, 이 속에는 시인으로서 치열함, 후회스러움, 안쓰러움, 방황, 꿈 등등이 대하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이 배워야 할 점은 어른의 치열한 시 정신입니다. 아무리 삶이 괴롭더라도 시인은 언어 하나를 도구로 치열하게 대결해야 한다는, 허무를 극복하려는 의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