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슬픔 눈부신 슬픔 洪 海 里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간, 나올 때 나오고 들어갈 때 들어가는 보일락말락한 날개 같은 저 꽃들 하늘하늘 눈부신 저 허망함으로 꽃자리마다 비우고 나면 또 얼마나 아픈 상처만 남을 것이랴 그 흔적이 지워지기까지는 또 얼마나 곡두의 눈물만 흐를 것인가, 꽃들은 순수.. 꽃시집『금강초롱』(2013) 2009.02.01
눈부신 슬픔 눈부신 슬픔 洪 海 里 나올 데 나오고 들어갈 데 들어간, 나올 때 나오고 들어갈 때 들어가는 보일락말락한 날개 같은 저 꽃들 하늘하늘 눈부신 저 허망함으로 꽃자리마다 비우고 나면 또 얼마나 아픈 상처만 남을 것이랴 그 흔적이 지워지기까지는 또 얼마나 곡두의 눈물만 흐를 것인가, .. 시집『봄, 벼락치다』2006 200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