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칼을 기리며 단칼을 기리며 洪 海 里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돌아서지 마라 당장은 후련하겠지만 언젠가 어디선가 또 만나지 않겠느냐 해방은 없다 자유도 없다 목숨 있는 동안은 빗장을 걸지 마라 다 산 것처럼 하지 마라 내일도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 절정에서 눈부시던 것들 소멸의 순간은 더욱 곱고.. 詩選集『비타민 詩』2008 2008.07.31
단칼을 기리며 단칼을 기리며 洪 海 里 다시는 안 볼 것처럼 돌아서지 마라 당장은 후련하겠지만 언젠가 어디선가 또 만나지 않겠느냐 해방은 없다 자유도 없다 목숨 있는 동안은 빗장을 걸지 마라 다 산 것처럼 하지 마라 내일도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 절정에서 눈부시던 것들 소멸의 순간은 더욱 곱고.. 시집『황금감옥』2008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