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백 동백 洪 海 里 어느 해 여름 난을 찾아 남쪽 섬에 갔을 때 이른 아침 싸목싸목 걷히는 안개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산밑에 이르렀을 때 동백나무에 개 한 마리 매달려 있었다 장정들이 작대기로 두들겨 패고 있었다 개 패듯, 개 패듯이란 말! 그렇게 맞아 죽은 개가 가지 끝에 잉걸불 ..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2014.03.01
[스크랩] <시그림> 동백꽃 / 洪海里 동백꽃 / 洪海里 기름기 잘잘 도는 섬 여인네그녀의 정념보다 더 뜨거운 불동백꽃이 피우는 불길은기름 도는 초록빛그 연기가 바다로 바다로 가서섬을 만들고섬마다 동백나무 불을 지펴서떠도는 나그네 가슴 녹이네. 출처 : 블로그 > 가을하늘... | 글쓴이 : 어지니 [원문보기] 시화 및 영상詩 2006.03.06
[스크랩] <시그림> 오동도 처녀들 오동도 처녀들 / 洪 海 里 눈이 내리면 눈을 뜨고 문을 여는 오동도 처녀들 눈썹 위에 날개 달고 가슴에 촛불 켜는 오동도 처녀들. 동백꽃 따라 선홍빛 바람 타는 .. 시화 및 영상詩 2006.02.08
[스크랩] <시그림> 동 백 내밀한 속살을 다 드러내고새색시처럼 수줍게 웃고 있는........ 동백꽃 / 洪海里 기름기 잘잘 도는 섬 여인네그녀의 정념보다 더 뜨거운 불동백꽃이 피우는 불길은기름 도는 초록빛그 연기가 바다로 바다로 가서섬을 만들고섬마다 동백나무 불을 지펴서떠도는 나그네 가슴 녹이네. 출처 : 블로그 > 풀꽃처럼...... | 글쓴이 : 파란하늘 [원문보기] 시화 및 영상詩 200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