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寒露 한로 寒露 洪 海 里 노을빛 곱게 비낀 저녁 주막집 무너진 담장 아래 타는 샐비아 한잔 술 앞에 하고 시름하노니 그대여 귀밑머리 이슬이 차네. 시집『정곡론正鵠論』(2020) 201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