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정곡론正鵠論』(2020)

한로寒露

洪 海 里 2018. 2. 23. 07:07

한로寒露


洪 海 里



노을빛 곱게 비낀 저녁 주막집


무너진 담장 아래 타는 샐비아


한잔 술 앞에 하고 시름하노니


그대여 귀밑머리 이슬이 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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